오늘 오타와의 날씨는 눈발이 휘날리는 거이 초겨울이다.
아침 일찍 서둘러 캐나다 총독관저인 리도홀을 산책하고, 킹스턴으로 이동하여 신의 정원이라 불리는 "천섬"을 크루즈선으로 유람한다.
천개의 섬이 있어 천섬이라고~ 실제는 1,865개가 있다는... 신비함에 입이 다물어 지지 않는다. 단풍드는 가을이면 더욱 환상적일 듯~
이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
아직 얼음이 녹지 않아 "안개속의 숙녀호"가 운행되지 않아 아쉽긴 했지만, 대신 지하동굴을 통한 폭포의 아래 부분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었고, 아울러 스카이론 타워 전망대에서 360도 회전식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면서 야경까지... 환상적인 나이야가라 폭포에서의 하룻밤을 지낸다.
▲ 킹스턴의 천섬~ 볼트성을 배경으로~
▲ 7일차는 아침일찍 캐나다 총독관저로 산책을 나선다. 이곳은 아침 일찍부터 일반인에게 공개한다.
▲ 바람이 불고 날씨가 싸늘하여 초겨울 날씨 같다. 금방 눈이라도 쏟아질 듯 찌푸린 날씨다.
▲ 총독관저를 배경으로
▲ 들어가는 길 양쪽의 화단엔 이런 꽃이... 무슨 꽃인지 궁금하다.
▲ 이곳은 외국에서 국빈이 방문하면 기념식수를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4분의 대통령이 방문하여 기념 식수를 하였다고...
그 중에 가장 오래된 1995년 방문한 김영삼 대통령의 나무가 가장 크고 잘 자랐다.
▲ 이 나무는 작년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방문하여 식수한 나무~ 아직 넘 작다.
▲ 이런 멋진 나무들도 있고,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인 듯 하다
▲ 이곳은 김대중 대통령이 식수한 나무
▲ 이곳은 1991년에 노태우 대통령이 식수한 곳인데 나무의 상태가 좋지 않아 새롭게 바꿔 심어 놓았다 한다.
▲ 총독관저를 내려오면서~
▲ 천섬을 구경하기 위해 유람선을 타는 곳이다.
▲ 매표소
▲ 눈이 날리며 춥다
▲ 선착장
▲ 우리가 탈 크루즈 유람선
▲ 선상 점심을 먹는다.
▲ 추워서 갑판위로 올라가기가 싫다.
▲ 천섬~ 물의 도시 킹스톤의 천섬은 캐나다의 셀 수 없이 많은 호수와 섬이 만들어내는 경치 중 가장 빼어난 곳으로 캐나다 인디언들은 이곳을 '조용한 영혼들의 마당'이라고 불렀다. 세인트로렌스강 위에 실제로 1,000여 개가 훨씬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천 섬은 물위에 놓여진 '백만장자의 거리'란 이야기를 들을 만큼 호화로운 별장을 가진 섬이 많다. 특히 할리우드 스타들이 소유하고 있는 섬들이 많은데 각 섬들마다 아름다운 경치와 어우러진 독특한 별장들로 마치 하나의 조그마한 왕국을 보는 듯 하다. 그 중 매우 웅장하며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하트섬의 볼트성은 뉴욕의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의 주인인 독일 출신 볼트씨가 부인을 위해 세운 것이다.
▲ 두 섬을 잇는 작은 하얀다리가 바로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을 잇는 세상에서 가장 짧은 다리라네요~ 한쪽은 미국 국기가, 다른 한쪽은 캐나다 국기가 있답니다. 천섬엔 각각 소유주의 국적에 따라 국기가 다르답니다.
▲ 지금 부터가 천섬에서 가장 유명한 볼트성이랍니다.
'조지 볼트 (George boldt)의 이름을 따 지은 성입니다.
그는 필라델피아에서 작은 호텔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891년 폭풍우가 몰아치는 새벽, 한 불쌍한 노부부가 호텔을 들어옵니다.
이미 객실을 풀북 상태였찌만 볼트는 늦은 시간 손님들들 다시 돌려보낼 수 없어 본인 침실을 내주며 친절하게 대해주었습니다.
그 다음날 이 노부부는 "당신처럼 친절한 지배인은 미국 최고급 호텔의 총책입자가 되어야한다. 당신을 위한 호텔을 지어주겠다." 라고 합니다.
그 후 2년뒤 뉴욕, 뉴욕에서도 맨하탄 그 곳에서도 사치와 명품으로 전시된 5번가에서 한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건물을 하나 가르키며
"당신을 위해 지은 호텔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 호텔은 바로 "윌리엄 윌도프 아스토르"호텔입니다.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 호텔은 세계 최고의 호텔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볼트는 이 호텔 덕에 재벌이 되었지만 계속 호텔 총지배인으로 일하며 죽을 때까지 이 호텔을 떠나지 않았답니다.
천섬을 영어로 하면 사우전드 아일랜드입니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드레싱이죠 ? 바로 이 천섬 볼트성의 주인 볼트에게서 유래된 드레싱이랍니다.
이 드레싱의 유래는 이렀습니다.
윌리엄 월도프 아스토르 호텔을 지어준 노부부의 딸 루이스와 사랑에 빠져 결혼을하게 됩니다.
행복한 나날도 잠시, 아내 루이스는 병에 걸리게 됩니다.
볼트는 루이스가 편히 쉬고 휴양할 수 있도록 하트섬을 사 루이스를 위한 선물 저택을 짓기 시작합니다.
이 저택은 루이스의 생일이자 연인의 날 발렌타인에 맞춰 완공을 목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00년부터 시작된 이 성은 결국 완공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1904년 루이스가 세상을 떠나버리기 떄문입니다.
그 후 볼트는 모든 공사를 중단하고 다시는 하트섬을 찾지 않았습니다.
그 후 70여년이 지나 미완성으로 방치되었던 이 성은 미국의 공사에서 매입하여 완공하게 됩니다.
그 모습이 현재까지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현재까지도 천섬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섬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 천섬교를 배경으로~ 가운데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선이 있단다
▲ LG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선명한 섬들을 구경하지 못하고 넘 추워 사진도 제대로 담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크다. 가을에 단풍이 들 때 오거나, 한 여름에 오면 많은 사람들이 휴양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다단다.
▲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 전문점 "팀 홀튼" 1964년 유명한 아이스하키 선수가 창업했다 한다.
나이야가라 폭포로 가는 도중에 가이드님께서 한 턱 쏜단다. 커피를 즐겨 마시지 않는 나도 부더러운 것이 맛이 괜찮은 듯 하다.
▲ 드뎌 나이야가라 폭포에 도착~ 버스에서 내려 지하동굴 관람을 위해 이동한다. 폭포수 아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데 아직 운행되지 않는다 한다. 어름이 덜 녹아 아직 시험 운행 중이며, 담주 부터 운행한단다. 아쉽다.
▲ 폭포 근처에 있는 호텔들~
▲ 거대한 물줄기가 흐른다. 벌써 안개같은 비가 날리며 웅장함을 알린다.
▲ 지하 동굴로 들어가는 입구엔 유명인사들이 방문한 사진들이 있다.
▲ 폭포도 세월의 흔적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깍여 들어가고 있다는...
▲ 예전에 한 어린아이가 폭포 아래로 떨어졌지만, 극적으로 살아 남았다는 그런 내용이...
▲ 이런 동굴을 판 흔적도 있다.
▲ 물 떨어지는 소리가 엄청나다
▲ 동굴 안에서 폭포수를 담다
▲ 저 멀리 보이는 폭포는 미국 소유의 것, 가까이 오른쪽에 훨씬 웅장한 것은 캐나다 소유의 것이란다
▲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이기도 하며, 과거 나이아가라 강을 거슬러 올라가던 탐험대가 거대한 폭포로 인해 갈 길이 막혔던 곳이기도 하다. 5대 호 중 하나인 에리 호수(Lake Erie)의 물이 호수의 끝에서 나이아가라 폭포가 되어 한꺼번에 흘러 떨어진 후 계곡을 지나 온타리오 호수로 흘러 든다. 폭포는 고트섬(Goat Island)을 사이에 두고 캐나다 폭포와 아메리카 폭포로 나누어지는데 거대한 말굽 모양의 캐나다 폭포가 미국 폭포보다 웅대하여 인기가 높아 매년 많은 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에는 폭포의 웅장함을 한층 가까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카지노, 유락시설, 기념품 상점 등도 풍부해 온타리오 주의 주요 외국 관광객 유치 지역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kotra 국가정보 - 캐나다, 2013.6.30,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 폭포 아래에서의 시원한 폭포수 동영상
▲ 동굴 밖으로 나와서...
▲ 어마어마 하다.
▲ 나이야가라 폭포 근처에 있는 특산품을 판매하는 곳~
▲ 이젠 저녁식사도 하고 나이야가라 폭포도 구경할 수 있는 스카이론 타워로 올라간다.
▲ 타워에 올라가면서 엘리베이터 안에서~
▲ 왼쪽 미국 폭포도~
▲ 타워에 있는 레스토랑은 360도 회전식이다. 우리가 앉은 곳은 아직 폭포가 보이지 않고 놀이시설만 보인다.
▲ 드뎌 미국 폭포가 나타나고...
▲ 셀러드가 나온다. 이것을 먹을 정신도 없이 폭포의 경관을 담는데 집중한다. 최대한 천천히 먹으라고 한다. 가이드가...ㅋㅋㅋ
▲ 기념삿도 찍고~
▲ 드뎌 캐나다쪽의 메인 폭포가...
▲ 폭포 가장자리엔 아직도 녹지 않은 얼음이 있다
▲ 이제 메인요리 스테이크가 나온다. 맛은 그다지 맛있는 줄 모르겠다. 그냥 분위기만 끝내 준다.
▲ 날은 점점 저물어 가고...
▲ 야경도 멋지다. 그런데 스마트폰으로 담기엔 부족하다.
▲ 타워 레스토랑 분위기
▲ 폭포에 불빛이 보인다.
▲ 놀이시설 등은 화려하다
▲ 내려와서 올려다 본 스카이론 타워~
▲ 폭포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호텔에서~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고, 장엄한 나이야가라 폭포수 소리를 들으며 잠을 청하는데 쉽게 오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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