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인 천성산이 있는 이번 구간은 지난 2012.1월에 찾았었는데,
그 땐 군부대 시설이 있어 통제되었던 곳이라 정상을 오르지 못한체 발길을 돌려야 해서 넘 안타까워었다.
그런데 최근에 오픈이 되어 일반인들이 오를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간절함이 통해 내 마음을 알았는지 날씨 또한 요즘 장마철인데도 주말엔 잠시 쉰다며 즐겁게 다녀오라 허락한다.
그늘이 없는 초록능선과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이번 구간은 강한 햇볕을 멋진 구름이 가려주고 시원한 바람이 땀을 닦아준다.
천성산에서 약간의 알바로 초록의 시원한 화엄벌을 다녀올 수 있게된 것 이거 또한 선물이라 생각하며 감사함을 느낀다.
발 아래 걸쳐있는 구름과 탁 터인 평원의 초록능선, 아침의 시원한 바람~
새벽같이 산을 오른 자 만이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선물이다.
이 맛이 산을 멀리 할 수 없고 또 값비싼 보약이 부럽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 산행일시 : 2015. 06. 27 (04:50~12:50) 맑고 구름이 많은 날씨
* 산행거리 : 27.6km, 8시간 종주
* 누 구 랑 : 천토산 낙동정맥팀 31명
* 코 스 : 영산대 ~ 주남고개 ~ 천성산제2봉(비로봉, 855m, 천대534) ~ 은수고개 ~ 천성상(922m, 천대535) ~ 원득봉 ~
운봉산(535m, 천대535) ~ 군지고개 ~ 284봉 ~ 남락고개 ~ 녹동지경고개
▲ 천성산 제2봉 비로봉 정상에서...
▲ 산행지도
▲ 고저도
▲ 12반쯤 천안을 출발하여 3시반쯤 경주휴게소에서 야식을...
▲ 영산대학교를 출발하며...
▲ 영산대학교에서 앞산을 바라보며~
▲ 약2km 걸어 올라오니 주남고개다. 지난번 내려갈때는 그리 멀지 않았던걱 같은데...
▲ 임도를 한참 걸어올라와서 이제 본격적으로 산행길로 들어선다.
▲ 천성산2봉이 보이고~
▲ 천성산2봉 정상 인증샷~
▲ 산아래 골짜기 구름이 넘 멋지다.
▲ 칼바위 능선도 멋지고...
▲ 멀리 영남알프스 아래 구름띠가 정말 멋지다.
▲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새롭게 오픈되었다는데 넘 설렌다.
▲ 역광의 능선~
▲ 아침의 산능선이 넘 신선하다.
▲ 바위채송화
▲ 돌양지
▲ 은수고개
▲ 천성산으로 이어지는 산길~
▲ 비 온뒤라 그런지 산길이 촉촉하니 걷기에 넘 좋다.
▲ 멋진 소나무도 있고...
▲ 미역줄나무꽃도 만발하고...
▲ 억세길의 능선~
▲ 저멀리 천성산 정상이 보이고...
▲ 능선길 아래 계곡과 구름~
▲ 지나온 능선
▲ 전에는 왼쪽 아랫길로 다녔는데, 정상을 새롭게 오픈하면서 길을 만들어 놓았다. 지뢰가 있어 위험함으로 반드시 오픈된 길로만 다녀야 한다
▲ 정상이 넘 멋지다.
▲ 길을 잘 정리해 놓았다.
▲ 탐방로외에는 절대로 들어가면 안된단다.
▲ 멋지다
▲ 밑에서 올려다만 보았던 그 바위다
▲ 햇살이 살짝 비친 탐방로가 환상적이다.
▲ 탐방로는 계속 이어지고...
▲ 예전엔 저기 보이는 철문까지만 올라 올 수 있었다는...
▲ 뒤돌아본 탐방로
▲ 정상으로 이어지는 길
▲ 예전에 이곳에 군부대 시설이 있었던거 같다
▲ 탐방로에 핀 엉겅퀴~
▲ 구름사이로 산아래 마을이 보인다
▲ 화엄벌로 구름이 몰려온다
▲ 정상 부근엔 기린초 군락지가 넘 예쁘다.
▲ 천성산 정상~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華嚴經)》으로 교화하여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천성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며, 많은 계곡과 폭포 및 뛰어난 경치로 인해 예로부터 소금강산(小金剛山)이라 불렀다.
▲ 기린초~
▲ 정상부근~ 넘 넓고 좋다.
▲ 화엄늪으로 이어지는 탐방로~
▲ 화엄늪으로 내려가는 길~ 정맥길은 이쪽으로 내려가면 안되는데, 그냥 무심코 선두를 따라 내려가다보니 그만 알바를 한다.
▲ 천성산2봉 방향~ 구름에 가려 정상이 보이지 않는다.
▲ 뒷 산이 천성산~ 길을 내려 오고 있다. 다시 올라가야 하는 줄도 모르고...
▲ 선두는 저만치 갔다.
▲ 알바 덕분에 화엄늪의 넓은 벌판을 구경 잘 한다.
▲ 솔나물
▲ 천성산으로 다시 올라오면서 탐방로로 다시 넘어오고 있다
▲ 지뢰지대라 위험하다는데...
▲ 기린초
▲ 정상에 다시 올라오니 이제 후미가 정상에 도착하여 단체사진을 ...
▲ 선두와 후미가 한꺼번에 단체사진을 찍기는 정맥을 시작하고 첨인듯...
▲ 정상 약간 아래에서 단체로 아침식사를 한다.
▲ 천성산 정상부근에 있는 둥근이질풀~ 이슬을 머금어 넘 이쁘다.
▲ 땅나리인지 털중나리인지...
▲ 여치가 꽃잎에 앉아있다.
▲ 중나리인 듯~
▲ 큰뱀무도 환하게 인사한다
▲ 저 다리가 예전에 제2봉으로 가는 길이다.
▲ 아스팔트길을 한참을 내려와서 정맥길로 이어진다.
▲ 노루오줌
▲ 싸리꽃
▲ 꿀풀
▲ 정맥길은 풀숲으로 가득차다.
▲ 큰까치수염
▲ 복분자~ 한참을 서서 따 먹었다.
▲ 방화선으로 이어지는 정맥길~ 앞에 보이는 산이 운봉산인 듯
▲ 급경사로 내려서는 길
▲ 운봉산 정상
▲ 여기서도 약간의 알바를... 이 길이 아니다.
▲ 군지고개
▲ 남락고개~
▲ 고추꽃
▲ 가지꽃
▲ 쇠별꽃
▲ 털별꽃아재비
▲ 석잠풀
▲ 284봉, 사배이산이라고도 한다
▲ 경부고속도로를 배경으로~
▲ 지금껏 걸어온 방향
▲ 앞으로 가야할 금정산 방향
▲ 오늘의 종착지 녹동육교
▲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방향
▲ 하행선 방향
▲ 부산과 경남 양산 경계지역인 듯~
▲ 다음 구간 들머리
▲ 뒷풀이 장소 엄마밥상
▲ 오리백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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