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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설악산 공룡능선_20151009

by 산엔달 2015. 10. 11.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제하신 날, 회사 등산동호회에서 가을의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대간과 정맥 일정으로 올해 처음으로 동호회와 함께 했는데, 자주 하지 못해 넘 미안하다.

또한 개인적으로는 지난 주 용아장성을 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 공룡능선으로 대신하고 싶어 또 가을의 공룡을 만나고 싶어

일행 중 공룡능선을 함께 하자고 했는데, 아무도 따라 나서는 사람이 없어 혼자가기로...

3km 이상을 더 걸어야하는 일정으로 미리 서둘러 출발을 하지만, 오색의 입구엔 사람들로 가득차 있어 앞으로 나갈 수 없다.

정확히 3시에 출발하여 일출을 볼려면 6시반까지는 대청봉에 올라야 하는데, 큰일이다.

등산객들 옆으로 비집고 들어가 가다멈추다 반복하며 약1km 쯤 오르니 약간의 공간이 보인다.

쉬지않고 계속 치고 올라가는데 넘 빨리 올랐다. 3km 지나니 사람들이 별로 없다.

정상을 500m 쯤 앞두고 땀으로 젖은 옷을 갈아입었다. 바람이 장난이 아니고 기온도 매우 차갑다.

대청봉 정상에 오르니 5시반쯤, 약2시간반만에 올랐다. 정상엔 날아갈듯 바람이 세게 불어 서있기조차 힘들다.

등산객은 세사람이 있었고, 서로 인증샷을 찍어주고, 일출을 기다릴려면 1시간반을 기다려야 하는데 넘 춥고,

또 오늘은 날씨가 별로 좋지 않아 일출보기가 쉽지 않을 듯 싶어 그냥 중청대피소로 내려간다.

희운각대피소에 거이 다 내려서니 날이 밝아온다. 일행들에게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서둘러 공룡으로 향한다.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공룡능선엔 사람들이 많지 않다. 곳곳에 인증샷만 남기고 갈길을 제촉한다.

공룡능선의 끝자락 나한봉 근처에 가니 마등령에서 반대로 넘어 오는 등산객들이 많아 길이 지체된다.

마등령삼거리에 도착하니 9시40분경~ 여기서 잠깐 요기를 하고 쉬었다가 10시쯤 비선대로 내려선다.

중간중간 비경도 담고 금강굴도 다녀오고 해서 비선대에 도착하니 11시40분쯤~ 천불동계곡으로 내려오는 일행들이

내려갔는지 궁금하다. 동호회장에게 전화를 하니 통화가 되지 않는다.

서둘러 소공원으로 내려오니 12시반쯤, 쎠틀버스를 타고 우리 버스가 있는 C주차장에 도착하니 12시 50분~

버스를 찾아 갔더니 헐~ 아무도 아직 오지 않았단다. 일행 모두가 하산하기까지 2시간을 기다렸다.

단풍구경도 하고 속초 바닷가에서 맛있는 회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산행일시 : 2015. 10. 09 (03:00~12:30), 흐리다 점차 맑은 날씨

* 산행거리 : 19.1km, 9시간 36분 소요

* 누 구 랑  : 회사 등산동호회원 21명

* 코     스  : 오색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소청 ~ 희운각대피소 ~ 공룡능선 ~ 마등령삼거리 ~ 금강굴 ~ 비선대 ~ 소공원

 

▲ 공룡능선 신선대에서 바라 본 공룡능선 최고의 비경

▲ 코스도

▲ 전날 저녁 10시쯤 집에서 출발하여 새벽3시에 오색 도착~ 남설악탐방지원센터 출발 직전 단체사진

▲ 벌써 다른 많은 등산객들이 줄지어 이미 산행을 시작하고 있다.

 

 

▲ 출발직전 인증샷을 남기고...

▲ 많은 사람들로 인해 빨리 진행할 수가 없다.

▲ 많은 등산객들 옆으로 추월하여 정상에 도착하니 5시반~ 2시간반 소요. 바람이 넘 심하고 춥고 손 시려 제대로 서 있을 수 도 없다.

▲ 빨리 올라오서 그런지 정상엔 3명이 있었고, 서로 인증샷을 찍고...

▲ 속초 시내를 담아보고...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1시반을 기다려야~ 날씨도 좋지않고 해서 포기하고 중청대피소로 내려간다

▲ 중청에서 바라 본 대청봉~ 오르내리는 불빛만...

▲ 소청봉으로 가면서 속초시내와 붉은 여명을...

 

▲ 가운데 희운각대피소 불빛이...그리고 천불동 계곡이 희미하게 보인다.

▲ 용아장성 방향 봉정암 불빛이 보인다.

▲ 하늘엔 초승달이 빠르게 이동하는 구름과 숨바꼭질을 한다.

▲ 화채능선과 화채봉

▲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오면서~

▲ 공룡능선의 신선대가 가운데...

 

 

 

▲ 공룡능선이 조망된다

 

▲ 공룡능선을 좀 당겨보고...

 

 

▲ 화채봉 방향

 

▲ 희운각대피소가 보인다

 

 

 

 

 

 

▲ 무너미고개

▲ 신선대에 올라 공룡능선을 바라본다

▲ 용아장성 방향

▲ 신선대에서 대청봉을...

 

 

▲ 신선대에서 속초시내 방향

 

 

 

 

 

▲ 울산바위를 당겨보고~

 

▲ 공룡능선을 담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전문 사진작가에게 한 장 부탁하여...

 

 

 

▲ 범봉

 

 

▲ 단풍이 곱다

 

▲ 가운데 1275봉이~

 

 

▲ 넘어진 나무가 통천문인 듯~

▲ 용아장성을 다시한번~

 

▲ 가운데 봉우리가 1275봉~

 

 

▲ 멋진바위들이 줄지어 이어진다.

 

 

 

 

 

 

 

 

 

 

 

 

 

 

▲ 1275봉이 바로 앞에...

 

 

 

 

▲ 뒤돌아 본 칠형제봉~

 

 

 

 

 

 

 

 

 

▲ 촛대바위와 칠형제봉~

 

 

 

 

 

 

 

 

 

▲ 큰새봉이 멋지게 펼쳐진다

 

▲ 지나온 방향을~

 

 

 

 

▲ 큰새봉과 나한봉

 

 

 

 

 

 

▲ 멋진 바위군들~

 

 

 

▲ 가운데 새존봉이

 

 

 

 

 

 

 

 

▲ 대포바위? 누에바위?

 

 

 

 

▲ 나한봉 근처에 오니 마등령에서 넘어오는 등산객들이 많아 길이 지체된다

 

 

 

 

 

▲ 새봉과 1275봉이 ...

▲ 나한봉

 

 

▲ 용아장성과 서북능선~

▲ 세존봉~

 

 

 

 

 

▲ 마등령삼거리에서 잠시 쉬면서~

▲ 마등령삼거리 단풍

 

▲ 비선대로 내려오면서~

 

 

 

 

 

 

 

▲ 조각같은 멋진 바위~ 신기하다

 

 

 

▲ 비선대로 내려서는 길엔 단풍이 절정이다.

 

 

 

 

 

 

 

 

 

▲ 비선대로 내려오는 길에 공룡능선을 ...

 

 

 

▲ 건너편 능성 울산바위~

▲ 달마봉

▲ 울산바위를 당겨보고

▲ 황철봉

 

 

 

 

 

 

 

▲ 자연이 빚은 예술작품~

 

 

 

▲ 예술이다

 

 

 

 

 

 

 

 

▲ 하산길에 금강굴을 잠시 들린다

 

 

▲ 금강굴이 보인다

 

 

▲ 금강굴에서 잠시 기도를 하고...

 

▲ 인증샷도 남기고... 이곳엔 수빈이가 5살때 업고 올라온 기억이 있다. 20년이 넘었다.

▲ 금강굴에서 맞은편 풍경을...

▲ 아래 비선대가 보인다

 

 

 

 

 

 

▲ 금강굴을 내려서면서~

▲ 중간 포토존에서인증샷을~

▲ 뒤의 바위엔 암벽등반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 비선대에서 장군봉을...

 

 

 

 

 

▲ 키스바위

 

 

 

▲ 소공원의 권금성

 

 

 

 

 

 

 

 

 

 

▲ 뒷풀이 장소인 속초 앞바다 장수횟집

 

▲ 파란 바닷빛이 넘 멋지다.

 

▲ 뒷풀이후 출발하기 직전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