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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전남 구례 둥주리봉, 오산(사성암)_20160319

by 산엔달 2016. 3. 24.

아직 아침, 저녁엔 쌀쌀하여 낮밤의 기온차가 크지만 완연한 봄이다.

요즘은 특히 주말 날씨에 민감하다. 개인적으로 대간이나 정맥산행을 할 땐 날씨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1,3주 천토산 정기산행에 참가하면서 부터다. 일반회원들은 날씨에 따라 참여율의 차이가 크기때문이다.

다행이 이번 주말은 목,금요일 비가 내렸고, 기온도 15도 이상으로 정말 완연한 봄이다.


구례 둥주리봉과 오산은 지난 2014년 3월에 회사 등산동호회에서 한 번 다녀온 곳인데,

약간의 비가 내렸음에도 너무 멋진 곳으로 인상 깊었던 산이라 천토산에 추천한 곳이다.

그래서 내일 서울국제마라톤 대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함께하기로 하였다.


여태껏 산행을 하면서 이런 경우가 한번도 없었는데, 알람을 듣고 잠깐 한 것이 40분 정도를 더 자는 탓에

다른 분들께 많은 민폐를 끼치게 되었다는... 알람을 두세번 맞춰 놓아야 한다는 교훈을 다시한번...

또한 오수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데 꽃구경 가는 인파가 많아서 그런지 엄청 복잡하다.

추어탕을 주문하여 기다리는데 약속한 시간이 다되어 음식이 나온다.

뜨거운 탕을 폭풍흡입하느라 입천장이... 참 고난의 연속이다. 이 모든 것이 산행의 또 다른 추억으로...


산행 시작할 때 약간의 미세먼지가 있어 굽이치는 섬진강 멋진 강줄기를 조망할 수 없어 조금 아쉬웠지만,

점차 맑아져 둥주리봉에서 오산, 사성암까지 이어지는 멋진 능선과 구례읍, 섬진강, 또 지리산 능선까지

멋진 경관을 느낄 수 있었던 즐거운 산행이었다.


* 산행일시 : 2016. 03. 16 (08:50~14:20) 미세먼지 조금있다 맑아짐

* 산행거리 : 10.2km, 5시간 30분 산행

* 누 구  랑 : 천토산회원 36명

* 코      스 : 동해마을 ~ 둥주리봉(690m) ~ 배바위 ~ 솔봉 ~ 선바위 ~ 자래봉 ~ 매봉 ~ 오산(542m) ~ 사성암 ~ 죽연마을

 

▲ 둥주리봉 정상~ 둥주리는 짚으로 엮은 큰 둥우리로 산세가 둥주리를 닮았다 하여...

▲ 산행지도

▲ 들머리인 동해마을

 

 

 

▲ 간단히 몸풀기를 하고...

 

▲ 단체사진도 남기고~

 

 

 

▲ 들머리로 이동한다

▲ 동해마을에서 둥주리봉으로 오르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 생강나무꽃이 반갑게 인사한다

 

 

 

 

 

 

 

 

 

 

 

▲ 섬진강이 환하게 조망되는 곳에서... 미세먼지가 있어 좀 아쉽다

 

▲ 1시간을 좀더 걸려 드뎌 둥주리봉 정상에 도착~

▲ 둥주리봉 정상 팔각정에서 막걸리 한 잔을 하고...

▲ 둥주리봉에서 사성암이 있는 오산 방향

 

 

▲ 부처 손~ 곳곳에 많이 서식하고 있다.

 

 

 

 

▲ 배바위로 가는 능선에 이런 소나무길이...

 

▲ 배바위 오르는 계단

 

 

 

 

 

▲ 배바위에서 바라 본 동해마을 방향

 

▲ 배바위에서 오산 방향

 

 

 

▲ 선두로 가는 팀 단체사진

▲ 이런 소나무길이 넘 좋다

 

 

 

▲ 동해마을에서 약천사 방향으로 바로 올라오는 길이다

▲ 2년전에서 이런 장비가 없었는데...

▲ 전망대에도 잠깐 들러고...

▲ 전망대에서 바라본 사성암 방향

 

▲ 솔봉은 한참 더 올라야 한다

▲ 솔봉엔 대부분 많으 사람들이 오르지 않고 우회하여 그냥 지나친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 올라 솔봉정상에서 점심을 먹는다

 

 

▲ 솔봉에 있는 부처손

 

 

▲ 선바위로 가는 길~ 예전엔 없었던거 같은데...

 

 

 

▲ 절벽을 끼고 데크로드가 이어진다

▲ 드뎌 멋진 선바위가 나타난다. 혹시나 하고 왔는데 정말 잘 했다.

 

▲ 선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고~

 

 

 

 

▲ 선바위 바로 아래서~

▲ 선바위 뒷편에서

▲ 선바위 정상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는 것이 넘 신기하다

 

▲ 선바위 전망대에서 오산 방향

 

▲ 이런 계단도 없었는데...

 

 

 

 

▲ 오산 전망대

▲ 오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구례읍

 

 

▲ 오산 정상석 인증샷~ 바위가 거북 등껍질처럼 생겨서...

▲ 오산에서 사성암으로 내려서는 길~

 

▲ 사성암 도선굴 안에서 바깥으로...

▲ 도선굴 안에는 이런 촛불이 있고 기도를 하는 곳이 있다

 

 

 

 

 

▲ 사성암 산왕전~ 산왕전 기와와 붙어 있는 바위가 부처님 얼굴을 닮았다. 넘 신기하다

 

 

 

▲ 소원바위도 있다

 

 

 

 

 

▲ 극락전

 

 

 

 

▲ 800년이 넘은 느티나무

 

▲ 절벽에 멋지게 우뚝 세워진 사성암

 

 

▲ 한 나무에 두가지 색을 가진 매화나무

 

 

 

 

 

▲ 멋진 사성암을 배경으로~

 

 

 

 

 

 

 

▲ 바위의 담쟁이 넝굴에 소원을 빌면서 천원짜지 지폐를 메어 놓았다

 

▲ 사성안 대웅전 바위벽에 암각된 불상이다

 

 

 

 

 

 

 

▲ 부처님의 미소~

 

 

 

 

 

▲ 사성안 주차장 근처에 있는 큰개불알풀꽃

 

▲ 양지꽃~ 올해 첨 만난다.

 

▲ 너덜~

▲ 생강나무꽃이 활짝이다

 

▲ 섬진강 줄기

 

 

▲ 제비꽃

 

▲ 매화밭에 매화꽃이 활짝폈다.

 

 

 

 

 

 

 

▲ 벌이 날아든 매화가 넘 이쁘다

 

 

 

 

 

 

 

 

 

 

▲ 개별꽃

▲ 제비꽃

▲ 매화

 

 

 

 

 

 

 

▲ 산수유

 

 

 

▲ 주차장에서 바라 본 오산 사성암

 

 

 

 

 

 

 

 

 

▲ 구례읍에 있는 뒷풀이 식당

 

 

▲ 식당 근처에 있는 산수유~

 

 

 

 

▲ 목련

 

 

 

 

 

 

▲ 동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