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산대학

인천 강화 고려산, 혈구산 진달래 산행_20160416

by 산엔달 2016. 4. 21.

봄철 진달래가 필 무렵이면 가장 인기 있는 산행지 중에 하나가 강화 고려산이다.

이곳은 진달래 명성에 걸 맞게 4월 중순에서 말까지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3년전 회사 등산동호회에서 한 번 왔었던 곳이이긴 하지만,

이번엔 들머리를 미꾸지고개에서 시작하여 고려산 능선은 물론 한반도의 중심(배꼽)이라는

혈구산까지 다녀올 계획으로 천토산 정기산행에 함께하였다.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고 혈구산까지 다녀올 계획으로 서두른다.

등산로는 가물어 그런지 먼지로 가득하여 숨쉬기 불편할 정도다.

축제기간이라 산행객도 많고 진달래도 만개하여 그야말로 사람 반 꽃 반이다.

하산 하자 마자 비가 내린다. 사람 구경, 꽃 구경에 행복한 산행이었다.


* 산행일시 : 2016. 04. 16 (08:40~13:00) 흐리다 오후에 비가 내림

* 산행거리 : 12.4km, 4.5시간

* 누 구  랑 : 천토산 정기산행 45명

* 코      스 : 미꾸지고개 ~ 낙조봉 ~ 낙조대 ~ 낙조봉 ~ 고려산(436m) ~ 고비고개 ~ 혈구산(466m) ~ 고비고개

 

 ▲ 고려산 정상~ 사람이 많아 정상 인증샷 담기도 힘든다.

고려산은 강화군의 강화읍 · 송해면 · 하점면 · 내가면이 경계하는 지점에 위치하며 높이는 436로 강화읍내에서 5쯤 떨어져 있는 산이다.

고구려의 연개소문이 태어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옛 명칭은 오련산(五蓮山)이다.

 

416(고구려 장수왕 4)에 중국 동진의 천축조사가 이 산에 올라 다섯 색상의 연꽃이 피어 있는 오련지를 발견하였는데,

이 연꽃들을 하늘에 날려 이들이 떨어진 곳에 적련사(적석사)와 백련사·청련사·황련사·흑련사를 각각 세웠다고 한다.


고려산은 강화 6대 산의 하나로 전한다. 강화도에서 마니산(469m) · 혈구산(466m) · 진강산(441m)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1696년에 편찬된 <강도지>"홍릉과 국정, 적석, 백련 등의 세 절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강화부 서쪽 15리에 있으며 강화부의 진)이다."라고 되어 있다. <강화부지>에도 강화부의 진산으로 기록되어있다.

<여지도서><조선지지자료>에서 지명이 확인된다. <대동여지도>에는 고려산(高呂山)으로 한자 표기가 되어 있고 동쪽 산록 끝에

강화읍성이 위치하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 산행지도~ 날머리 고비고개에서 몇몇 분들은 혈구산을 왕복한다.

 ▲ 진달래 축제 안내판

 ▲ 고비고개 산행 들머리

 ▲ 버스 정류장은 산화고개로 표시되어 있네~

 

 

 ▲ 함께한 일행 단체사진을 담고...

 

 

 ▲ 들머리 근처의 멋진 소나무

 ▲ 능선에 올라서니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내가저수지? 고려저수지? 방향이다.

 ▲ 진달래는 만개하여 넘 곱다

 

 ▲ 왼쪽 멀리 별립산과 진달래를...

 

 

 ▲ 고려저수지를 배경으로

 

 

 ▲ 가운데 멀리 뽀족한 산이 혈구산이다.

 

 

 

 

 

 

 ▲ 혈구산이 조금 더 가까이 조망된다.

 ▲ 앞의 봉우리가 낙조봉이다

 

 

 ▲ 유난히 검붉은 진달래

 ▲ 낙조봉~ 여기서 우측 방향으로 내려가면 낙조대와 낙조사가 있다.

 ▲ 낙조봉에서 바라 본 혈구산

 ▲ 낙조대 데크로드

 ▲ 낙조대에서 바라본 미꾸지고개에서 지나온 봉우리

 ▲ 낙조대에서 바라 본 고려저수지~

 ▲ 낙조대에서 본 고려산(왼쪽)과 혈구산(오른쪽), 가운데 고개가 고비고개

 ▲ 낙조대에 있는 불상

 ▲ 불상 뒷 봉우리가 낙조봉

 ▲ 바로 앞 적석사도 보인다.

 ▲ 낙조대에서 풍광을 즐기고 있는 일행

 ▲ 낙조대로 내려온 선두팀

 

 ▲ 대웅전으로 가지 않고 낙조봉으로 되돌아 간다

 ▲ 낙조봉에서 바라 본 고려산 정상

 ▲ 낙조봉 조금 아래에서 아이스크림을 파는 아저씨~

 ▲ 고려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 이 길이 강화 나들길인가 보다

 ▲ 고천리 고인돌군이다.

 

 ▲ 소나무 가득한 능선길이 참 좋다.

 

 ▲ 잠시 휴식을... 막걸리 한 잔 하고...

 ▲ 진달래 빛깔이 참 곱다

 

 

 ▲ 드뎌 진달래 군락지에서 기념샷을...

 ▲ 붉은 색에 취해 정신이 혼미하다...

 

 ▲ 총무님과 함께...

 

 

 

 

 

 

 

 

 

 ▲ 고려산 정상 방향

 

 

 

 

 

 

 

 

 ▲ 방금 지나온 데크로드

 

 

 ▲ 고비고개로 내려서면서...

 ▲ 고비고개

 

 ▲ 혈구산을 오르는 길

 

 ▲ 이 쪽도 진달래가 만발하였다.

 

 

 ▲ 노랑제비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혈구산 바로 아래 봉우리에서 혈구산을 바라보면서...

 

 

 

 

 ▲ 혈구산에서 바라 본 선원면 방향

 ▲ 혈구산 정상

 ▲ 혈구산에서 바라 본 고려산

 ▲ 낙조봉과 고려산 능선을 파노라마로...

 

 

 

 ▲ 혈구산 정상석 뒤면~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지점, 백두산에서 한라산까지가 985km,  약 천km...

 ▲ 혈구산을 함께한 일행들과...

 

 

 

 

 

 

 

 

 ▲ 바위틈에서 자라는 노랑제비꽃

 

 ▲ 고비고개에 버스를 정차할 수 없어 도로를 한참 내려간다.

 

 ▲ 도로를 내려가면서 꽃을 담아 본다. 복숭화꽃

 ▲ 줄딸기꽃

 ▲ 올해 첨 만나는 산괴불주머니

 ▲ 꼬깔제비꽃

 ▲ 꽃다지

 ▲ 민들레

 ▲ 버스가 정차되어 있는 곳에 벚꽃이 활짝피어 있는 곳에서

 

 ▲ 동심으로 돌아가 공중부양 샷을...ㅋㅋ

 ▲ 뒷풀이 식당

 ▲ 메뉴는 꽃게탕으로...

 ▲ 식당 창가의 양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