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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종주/낙남정맥[完]

[천대621~624] 낙남정맥 9차 발산재~여항산,서북산,대부산,봉화산~한티재_20160528

by 산엔달 2016. 6. 1.

정맥을 할 때면 날씨가 별로 좋지 않다.

지난 달은 황사로 이번 달은 미세먼지 가득한 흐린 날씨~

그렇지만 자연은 항상 그 나름대로 멋짐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구간은 지리산군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있는 여항산 구간이다.

여항산의 사방팔방 확 터인 조망은 흐린날씨의 답답함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만큼 시원하다.

또한 산행길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는 언제나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반갑게 맞아주니

어찌 산행길이 즐겁지 아니하겠는가~ 이번엔 처음 만나는 '매화노루발'이 있어 더욱 그렇다.


바라건데 남도 정맥길의 또 다른 매력이 시원한 바다을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인데,

담 산행엔 그 바램이 꼭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벌써 무학산에서의 시원한 마산 앞바다의 멋진 경관이 눈 앞에 아른거린다.


* 산행일시 : 2016. 05. 28(05:30~03:50) 흐리고 미세먼지 많은 날씨

* 산행거리 : 25.0km, 8시간 20분 소요

* 누 구  랑 : 천토산 낙남정맥팀 31명

* 코      스 : 발산재 ~ 오곡재 ~ 미산령 ~ 여항산(770m, 천대621) ~ 마당바위 ~ 서북산(738m, 천대622) ~

                  대부산(649m, 천대623) ~ 봉화산갈림길 ~ 봉화산(676m, 천대624) ~ 봉화산 갈림길 ~ 한티재(진고개휴게소)

 

▲ 낙남정맥 중 지라산군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봉우리로

경상남도 창원시마산합포구 진전면 북쪽 끝에 위치하여 함안군과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옛날 천지가 개벽할 때 물이 산꼭대기까지 차올라 정상에 각(곽) 하나를 놓을 자리 만큼만 남았다는 데서 각데미산(곽데미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산 정상의 널찍한 바위는 곽바위 혹은 마당바위이다. 산은 갓을 쓴 사람이 요강에 오줌을 누는 형상이라 요강산이라고도 부른다. 산 동쪽 아래에 형성된 봉성저수지가 오줌을 눈 흔적이라 전해진다. 여항산 북쪽의 함안군은 남고북저()의 지형이라 하천이 북류하여 거꾸로 흐르는 듯하다. 1583년(선조 16) 함주도호부로 부임한 정구(, 1543~1620)가 이러한 지형은 풍수지리적으로 반역의 기가 있으므로 남쪽을 '낮아서 배가 넘어갈 수 있다'는 뜻으로 여항산()이라 이름 붙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여항산 [艅航山, Yeohangsan] (한국지명유래집 경상편 지명, 2011. 12., 국토지리정보원)

▲ 등산지도 및 고도

▲ 들머리인 발산재~ 회원들이 준비하고 있다.

▲ 금계국이 환하게 인사한다.

 

▲ 창원으로 이어지는 2번국도

 

▲ 터널을 지나고

 

▲ 노루발

▲ 몽우리 맺힌 노루발이 지천이다.

▲ 이런 멋진 소나무 숲도 지나고...

 

▲ 처음 만나는 매화노루발

▲ 귀품이 다르다

 

 

▲ 기린초도 아직 몽우리 상태다

 

 

▲ 실핏줄 같은 백선이 환하게 웃는다

 

 

 

▲ 떼죽나무꽃

▲ 노루발

 

▲ 쥐똥같이 생겼다고 쥐똥나무꽃

▲ 가막살나무꽃

 

 

 

▲ 오곡재에서 인증샷

 

 

▲ 엉겅퀴

▲ 매화노루발

 

▲ 줄딸기~ 한참을 따먹으니 요기가 되는 듯~

 

 

 

▲ 으아리

 

▲ 조망이 터이는 곳에서 여항산을...

▲ 으아리 씨방

 

▲ 미산령 동물이동통로 위 부분

▲ 떼죽나무

▲ 미산령 정자에서 아침 식사를...

▲ 지칭개

 

 

▲ 미산령

 

 

 

 

 

 

 

 

▲ ?

▲ 국수나무꽃

 

 

 

 

 

 

 

 

▲ 돌탑봉

 

 

 

 

▲ 헬기장을 지나고

▲ 고광나무꽃

▲ 여항산 정상 부근

 

 

 

 

 

▲ 정상 인증샷

▲ 선두팀 단체사진

 

▲ 서북산 방향을 배경으로

 

 

 

 

 

 

 

 

 

▲ 가야할 서북산 방향 능선

▲ 이런 가파른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 위험하다고 우회하라는 바위에 있는 동굴

 

▲ 그렇게 위험해 보이지 않는데 예전에 여기서 추락사고가 있었어 지금은 우회하란다.

 

▲ 꿀풀

 

 

▲ 민백미꽃

 

 

 

 

 

▲ 마당바위에서

 

 

 

▲ 서북산 전적비

▲ 전적비 소개

▲ 진북면의 서북단에 있다고 해서... 6.25 때, 2개월 동안 격전기가 된 산으로 미군이 고전을 면치 못한데서 '갓데미산'이라고도...

 

▲ 씀바귀

 

 

 

▲ 엉겅퀴

 ▲ 감재고개

 

 

 

▲ 서양톱풀

 

 

 

▲ 노랑선씀바귀

▲ 엉겅퀴

 ▲ 길이 참 좋다

 

▲ 기린초

 

▲ 바위가 특이하다

 

▲ 복숭아

 

 

▲ 별로 특색없는 대부산

▲ 갈림길~ 여기서 봉화산까지 다녀온다.

 

▲ 봉화산~ 봉화대가 있다고...

▲ 봉화대

 

 

▲ 일행중 한분이 준비한 시원한 블루베리 화채~ 시원하니 일품이다

 

 

 

 

▲ 아그배꽃

▲ 개갓냉이

 

 

▲ 언덕에 이런 신기한 소나무와 평상이 있다

 

 

▲ 석잠풀

 

▲ 한티재 또는 한치...

▲ 개망초

 

 

▲ 이방실 장군 기념비

 

▲ 산행후 목욕한 곳

▲ 뒷풀이 장소

▲ 삼계탕으로... 방아잎이 들어간 부침개가 넘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