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고향 친구 아들 결혼식으로 함께 하지 못한
호남정맥 2차 슬치~염암재 구간(전북 임실, 완주) 숙제산행을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모인 고향친구들과의 만남 자리를 뒤로 하고 도망치다시피 내려와
친구들에게 얼마나 미안한지... 이 놈의 산이 뭔지...
전날 밤 12시쯤 집에 도착하여 이것저것 준비하고, 잠깐 눈 붙이고, 4시반쯤 집을 나선다.
산행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였지만,
왕복 운전과 토요일 아침 마라톤 연습(32km)과 결혼식 뒷풀이 자리 등의
휴유증으로 힘든 산행이었다는...
* 산행일시 : 2017. 02. 26 (07:20~16:00) 맑은 날씨
* 산행거리 : 23.4km, 약9시간 소요
* 누 구 랑 : 도브님, 산책님
* 코 스 : 슬치 ~ 갈미봉(540m, 천대663) ~ 쑥재 ~ 옥녀봉(582m, 천대664) ~ 한오봉(570m, 천대665) ~
경각산(660m, 천대666) ~ 불재 ~ 치마산(607m, 천대667) ~ 작은불재 ~ 염암부락재
▲ 이번 구간 유일한 정상석이 있는 한오봉~ 조망이 좋은데 미세먼지인지 약간 흐리다.
▲ 어제 먼저 다녀오신 어떤 분의 말씀에 의하면 약간 힘든 산책코스라 했는데...
▲ 후반의 빨래판 고도는 장난이 아니다.
▲ 들머리 슬치 휴게소
▲ 슬치마을 입구
▲ 슬치마을 회관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 능선에 올라서니 인삼밭(?)을 만들 모양이다.
▲ 첫 봉우리 갈미봉
▲ 이런 철조망을 지나고...
▲ 옥녀봉을 오르기 위한 된비알에 산님들 힘내라고...
▲ 옥녀봉을 잠시 다녀옵니다. 50m가 아닌 200m 정도는 될 듯~
▲ 옥녀봉 표시판
▲ 옥녀봉 돌탑에서
▲ 한오봉 표지판에서
▲ 한오봉 정상 인증샷
▲ 조망이 시원하나 깨끗하지 않다.
▲ 편백나무 숲도 지나고...
▲ 고드름도 아직 남아있고...
▲ 새순은 아닌 듯 한데...
▲ 지나온 왼쪽 한오봉과 오른쪽 옥녀봉
▲ 경각산 방향
▲ 경각산 정상 통신시설
▲ 경각산 인증~ 멀리서 바라보면 정상에 있는 두 개의 바위가 마치 고래등에 솟아난 뿔과 같은 형상이라...
▲ 멋진 소나무도 있다.
▲ 잘 보호해야 할 듯 하다.
▲ 건너편 모악산이 바라 보이는 전망 좋은 바위
▲ 행글라이드를 즐기는 사람들~
정면 모악산과 구이저수지, 덕천리 방향 파노라마~ 조망이 멋지다.
▲ 불재
▲ 나무에 매달려 있는 골돌이 인형~ 진짜 인줄 알았다는...
▲ 힘들게 걷고 있는데 날아다니니 부럽다.
▲ 치마산
▲ 큰꽃으아리 홀씨
▲ 지나온 치마산
▲ 날머리 염암재가 바라 보이는 전망 좋은 곳에서...
▲ 염암마을에서 올라오는 꼬불길이 멋지다.
▲ 다음 구간 이어갈 산
▲ 날머리 염암재, 염암부락재라고도...
▲ 콜한 관촌택시 기사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슬치휴게소로 이동한다.
▲ 슬치휴게소 가까운 곳에 있는 상록수 라는 식당에서 전주비빕밥으로 간단히 뒷풀이 하고 집으로 이동~ 7시반쯤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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