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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산행

강북 5산(불수사도북) 종주_20211009~10

by 산엔달 2021. 10. 12.

순식간에 도망가 버릴 이 가을을 놓치고 싶지않은 마음에,

대체공휴일이 있어 산행후유증에 대한 부담도 좀 덜하고...

지난 주에 이어 이번 주도 종주산행입니다.

 

불수사도북은 가을 이 맘쯤이면 찾고싶은 참 멋진 산입니다.

산행은 언제, 누구랑 함께하는냐에 따라 다양한 선물을 주는데,

세번째로 찾은 이번에도 새로운 모습과 느낌으로 반겨주네요~

 

아름다운 서울 야경, 제법 서늘해진 산정의 시원한 바람,

올해 처음 만나는 울긋불긋 단풍, 비바람 몰아치는 백운대,

북한산 능선의 찐한 곰탕같은 조망 등등

 

* 언   제 : 2021.10.09(22:30) ~ 10.10(17:00)

* 날   씨 : 흐리다 비 내림

* 거   리 : 47.6km(가민 측정)

* 누구랑 : 천마클 12명

* 코   스 : 불암산백세문 ~ 깔딱고개 ~ 불암산(508m) ~ 도솔봉 ~ 덕릉고개 ~ 수락산(637m) ~ 기차(홈통)바위 ~

             도정봉 ~ 동막봉 ~ 회룡역 ~ 호암사 ~ 사패산(552m) ~ 포대능선 ~ Y계곡 ~ 도봉산(신선대) ~ 우이암 ~

             원통사 ~ 우이동(언덕) ~ 신검사 ~ 용덕사 ~ 영봉(604m) ~ 북한산 백운대(836m) ~ 노적봉(716m) ~

             용암문 ~ 대동문 ~ 대성문 ~ 대남문 ~ 청수동암문 ~ 통천문, 코끼리 바위 ~ 승가봉(567m) ~ 사모바위 ~

             비봉(560m) ~ 향로봉(535m) ~ 족두리봉(370m) ~ 불광동 대호아파트

 

5산 정상 인증샷 모음

 

천마클 12명의 전사들이 토요일 밤 10시반쯤 불암산백세문을 출발합니다.

 

불암산까지 약5km를 1시간여만에 도착하여 정상을 오르며 서울 노원구 방향 야경을 바라봅니다.

 

바람 시원한 불암산 정상에서~

 

남양주시 방향 야경~

 

도솔봉엔 혼자 올랐다 옵니다.

 

수락산 방향

 

수락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수락산엔 기암괴석의 멋진 바위들이 많은데, 어두워서... 아쉽습니다.

 

기차(홈통)바위를 내려갑니다. 맨날 뛰어다니기만 하던 사람들이 신기한 체험을 합니다.

 

도정봉에 도착하고, 의정부 방향 야경을~

 

장암고가교 아래를 지나고, 장암동 주민자치센터 맞은편 GS25 편의점에서 간단한 요기를 하고 갑니다.

 

새벽 5시 조금 넘어 사패산에 도착하니 붉은 여명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사패산에서 바라본 도봉구 방향 야경

 

도봉산으로 이어지는 포대능선

 

포대능선에서~

 

단풍이 물들고 있네요~

 

포대능선의 멋진 바위

 

 

 

 

 

수락산 방향

 

고운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산 아랜 구름이~

 

자운봉과 성인봉

 

 

 

전망대에서

 

 

 

Y계곡으로 갑니다.

 

Y계곡으로 내려서면서~

 

 

 

Y계곡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Y계곡을 올라섭니다.

 

생전 처음으로 Y계곡을 넘은 천마클 전사들~ 축하합니다.

 

도봉산 자운봉과 신선대를 배경으로~ 제가 좋아하는 포토존입니다.

 

신선대를 오릅니다.

 

고맙게도 어떤 분이 여러각도로 사진을 찍어 줬습니다.

 

신선대 정상에서 북한산을 배경으로~

 

 

 

우이암으로 가면서 지나온 도봉산을 뒤돌아 봅니다.

 

옆 능선의 오봉을 당겨봅니다.

 

북한산 방향

 

소 귀를 닮았다는 우이암

 

이곳에서 식당에 전화하여 예약을 하고~

 

 

원통사를 거쳐 우이동으로 내려 갑니다.

 

불수사도북 종주시 매번 들렀던 삼계탕집 언덕에서 식사를 하고 쉬었다 10시쯤 북한산으로 오릅니다.

 

영봉 조금 아래에 있는 조망이 멋진 곳에서

 

영봉에서 바라본 북한산 백운대와 인수봉~ 안개때문에 조망이 꽝이네요~

 

영봉에 있는 멋진 바위~ 영봉에서 내려서서 하루재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합니다.

 

비 때문인지 사람들이 많지않아 백운대를 지체없이 올랐는데, 바람이 넘 심합니다. 빨리 인증샷만 찍고 하산합니다. 그 이후는 비 때문에 사진도 못찍고 그냥 산길만 이어 갑니다.

 

코끼리바위

 

통천문도 지나고~

 

승가봉에 도착합니다.

 

사모바위도 지나고~

 

사모바위

 

족두리봉을 지나 이제 불광동이 보입니다.

 

마지막 계단을 내려서면서~

 

계획시간 보다 30분 늦은 17시에 불광동 대호아파트 앞에 도착하며 종주를 마칩니다. 끝까지 완주한 아홉 분 축하드립니다.

 

2시간 휴식시간 포함하여 총산행시간 18시간 30분 소요되었네요~

 

걸은 흔적을 리라이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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