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천산대학

홍도 & 흑산도 특별산행_20220618~19

by 산엔달 2022. 6. 24.

천안토요산악회 2022년 상반기 특별산행 겸 6월 3주 정기산행으로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섬, 홍도·흑산도를 다녀왔습니다.
 

변화무쌍한 섬 날씨에 운무가 다소 있긴 했지만,

비교적 맑고 잔잔한 해상 날씨 덕분에

84명의 많은 인원이 함께한 1박 2일 섬 특별산행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와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함께해 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 170호로 지정된 홍도는
최고봉인 깃대봉(365m)이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기도 하여 

10년 전인 지난 2012년 이맘때쯤 100대 명산 마지막 등정으로

아내와 아들이 함께하였는데, 풍랑주의보가 있었던 뒤라

너울이 너무 심해 멀미로 그야말로 죽다 살아 난 엄청 안좋은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흑산도를 먼저 들러 버스 투어 후 점심 먹고, 칠락산 등정하고

홍도로 이동하는 일정이라 그다지 힘듦은 없었네요~

 

걱정을 많이 했던 울 차여사는 역시나 멀미를 해 많이 힘들어했지만,

흑산도에서 휴식을 하고 난 이후엔 회복이 되어 식사도 잘하고,

전에 오르지 못한 홍도 깃대봉도 오르고, 유람선 투어도 하는 등

모든 일정을 걱정했던 거 보다는 잘 소화해 주어 넘 고맙고,

홍도의 안 좋았던 추억을 멋진 추억으로 바꿀 수 있었기를 바래봅니다.^^

 

흑산도 예리항에서 홍도로 이동하기전 단체기념사진을~

 

새벽3시에 천안을 출발하여 이곳 고인돌휴게소에서 각자 준비한 아침을 먹고 갑니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시간을 기다리며~
쾌속정
목포에서 2시간여만에 흑산도 예리항에 도착합니다.

 

버스투어 버스를 기다리며 단체사진을~

 

1호차 먼저탑니다. 2호차는 고장이 나서 아쉽게도 버스투어를 하지 못했습니다.

 

십이굽이길을 올라 흑산도아가씨노래비에서 단체사진을~

 

노란버스가 보이는 곳이 노래비가 있는 곳이며 약160m정도 오르면 성라봉 정상입니다.

 

십이굽이길을 한 눈에~

 

멀리 보이는 섬이 홍도?

 

칠락산 방향

 

 

버스투어를 마치고 점심으로 이곳에서 홍어를 먹습니다.

 

식사를 하고 칠락산을 오릅니다.
도로를 약700m 걸어와~
이곳이 칠락산 들머리

 

이런 돌계단길을 올라

 

조망이 터이는 능선에 도착합니다. 예리항이 보입니다.

 

구름이 몰려오네요~

 

칠락산 정상에서

 

정상 인증샷을~
엉겅퀴
까치수염

 

흑산도항
울 차여사님 많이 피곤하신가 봅니다.
홍도로 가는 배를 기다리며~

 

우리가 타고갈 배가 들어옵니다.

 

40여분 걸려 홍도에 도착하여 숙소로 이동합니다.

 

숙소에 짐을 두고 깃대봉을 오르기 위해 가면서 홍도1구 앞 바다를~
깃대봉을 오를 데크길이 보입니다.

 

흑산초등학교 홍도분교옆을 지나서

 

이런 데크길을 오릅니다.

 

홍도항 방향

 

 

 

 

 

 

 

 

 

산꿩의 다리

 

 

 

청어미륵, 남녀 미륵으로 불리는 두 개의 돌이다. 고기잡이배에 청어는 들지 않고 돌만 그물에 걸렸는데 어느 어부의 꿈에 돌을 모셔 놓으면 풍어가 든다는 계시를 받아 그대로 하였더니 고기잡이가 잘됐다고 한다. 출처 : 뉴스퀘스트(http://www.newsquest.co.kr)

 

연리지

 

 

산꿩의 다리

 

콩짜개덩굴

 

등로엔 해무가 가득합니다.

 

 

 

 

 

 

 

 

깃대봉 정상엔 인증샷을 찍기위한 사람들이 길게 줄 서 있어 한참을 기다려 찍습니다.

 

단체사진도 찍고

 

10년전에 담지 못한 인증샷을 이제야...

 

 

 

 

 

하산길은 넘 편해보입니다.

 

 

 

 

 

그림이 멋집니다.

 

해안에 가득한 해무를 배경으로
해안가 석양이 넘 아름답습니다.

 

원추리~ 7월이면 원추리가 가득하답니다.

 

 

석양이 넘 멋지다.

 

몽돌해변
백합

 

식사시간을 기다리며 몽돌해변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는 일행~

 

 

 

 

 

몽돌해변

 

 

 

저녁식사로 회를 먹습니다. 근데 양이 넘 적네요~

 

 

 

다음날 아침 식사는 이렇게~

 

우리가 타고 유람할 유람선이 들어옵니다.

 

홍도1구 해안

 

등대를 벗어나~

 

멋진 해안의 기암괴석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물개바위

 

병풍바위

 

홍도1경인 남문바위
남문바위~ 코끼리바위라고도 한답니다. 남문을 통과하면 행운을 얻고 고기도 많이 잡을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답니다.

 

 

촛대바위, 도승바위라고도 한답니다. 승려가 합장을 하고 있는 모양이라~
거구로 자라는 나무

 

이티바위

 

키스바위

 

홍도2경 실금리굴, 유배온 선비가 가야금을 타고 즐겼다하여 가야금굴이라고도하고, 200여명이 들어가 쉴 수 있답니다.

 

바위가 떨어질까봐 아슬아슬하다는 바위
아차하는 순간에 떨어질 수 있다고 아차바위~
설악의 토왕성폭포 근처에 있는 별을 따는 소년과 비슷하다.

 

시루떡바위

 

탑바위?

 

 

기둥바위

 

 

주전자바위

 

원숭이바위

 

삼각관계바위

 

스키장바위

 

만물상바위

 

거시기바위

 

정말 신기하고 멋집니다.

 

콜라병바위

 

홍도3경 석화굴

 

독립문바위가 다가옵니다.
선상횟집
머시기바위
해안에 있는 포차에 있는 횟감
마지막 단체사진을~
목포로 나와 점심을 먹은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