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 비수구미 & 평화의 댐 트레킹_20220820

산악회에서 두 번이나 추진했다 코로나 등 이유로 가지 못했던

강원도 화천에 있는 오지 중의 오지인 비수구미 계곡 트레킹을

천토산 하계 특별산행으로 다녀왔습니다.

 

비수구미는

'신비로운 물이 빚은 아홉 가지 아름다운 경치(秘水九美)'라는 뜻과

'물이 굽이쳐 흘러가는 후미진 오지(飛水口尾)'라는 뜻으로

들머리 해산령에서 약 6km 계곡을 따라 수월한 내리막 길을 걸으면 

동촌 2리 비수구미 마을이 나옵니다.

 

이 마을은 화천댐이 생기면서부터 육로가 막혀 오지 중의 

오지가 되어 '육지 속의 섬마을'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한국전쟁 직후 피난 온 사람들이 정착하여  화전 밭을 일구며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된 마을로 한때는 100 가구가 살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단 세 가구만이 이곳을 지키고 있답니다.

 

마을에서 파로호 상류 호숫길을 약 3km 걸어 마을입구에서 

버스로 평화의 성지 평화의 댐으로 이동하여 국제평화아트파크를 돌아

평화의 댐으로 올라 잠시 댐을 둘러보고 보았습니다.

시간관계상 좀 더 여유롭게 둘러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아름다운 비수구미 계곡 트레킹과 평화의 댐을 둘러보며

힐링한 하루였습니다.^^ 

 

* 언제 : 2022. 08. 20 (08:10~13:30)

* 날씨 : 맑음

* 거리 : 13.3km

* 동행 : 천토산 41명

* 코스 : 해산령쉼터 ~ 비수구미 계곡 ~ 비수구미 마을 ~ 마을 입구 ~국제평화 아트파크~ 평화의 댐

 

4시간을 버스로 이동하여 들머리 해산령에서 차여사님과 추억을 남깁니다.

 

해산터널~ 터널이 1986년 아시안게임때 만들었는데, 길이도 1986m라네요~

산행 준비 중인 일행들~

 

여기는 해오름 휴게소가 있는 공터입니다.

 

 

 

단체 기념 사진을 찍고~

 

길 건너 이쪽으로 트레킹을 시작합니다.

 

 

 

왼쪽에 계곡을 끼고 이런 길을 걸어 내려갑니다.

울 차여사님도 씩씩하게 걸어 내려오고 있습니다. 내리막이라 다행입니다.

 

물봉선화도 담고~

 

배초향

 

금마타리

 

 

 

 

 

달맞이꽃

 

물봉선화

 

칡꽃

 

 

 

영아자

 

닭의장풀

 

 

짚신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