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872 덕유산 구간 지명 해설(육십령~빼봉) ◆[육십령] 육십령 - 육십현(六十峴) 또는 육복치(六卜峙)라고도 하는데, 백두대간 중의 덕유산(德裕山)과 백운산(白雲山) 사이에 있으며 신라 때부터 요충지로 알려져 왔다. 오늘날 이 고개는 영남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주요교통로로 전주~대구 간 26번 국도가 지나간다. 예부터 함양-장.. 2014. 4. 18. 대덕산,황악산 구간 지명 해설(빼재~눌의산) ◆[빼재] 920m 빼재(수령 또는 신풍령)에 세워져 있는 <백두대간 안내비> 적힌 빼재의 유래. <빼재>는 삼국시대부터 각 국의 접경 지역이었기에 전략적 요충지로서 수많은 민관군이 이곳에 뼈를 묻어야만 했고 임진왜란 시 이곳의 토착민들은 산짐승들을 잡아 먹어가며 싸움에 임.. 2014. 4. 18. 화령 구간 지명 해설(추풍령~윤지미산) 화령구간 대간의 전 구간에서 해발고도가 가장 낮은 지역이다. 최고봉이 793m인 국수봉으로 다른 지역의 고개에 불과한 높이이며, 가장 낮은 곳은 추풍령으로 해발 210m로 매우 낮다. 지대가 낮은 만큼 교통망도 거미줄처럼 얽혀있다. 역사적으로 동서 혹은 남북 정치세력의 상충지역이었.. 2014. 4. 18. 속리산 구간 지명 해설(화령재~곰넘이봉) [상주] 상주는 낙동강의 이름이 유래된 도시이다. 낙동강은 상주의 옛 이름인 상락(商洛)과 낙양(洛陽)의 동쪽에 흐르는 강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상주는 고도이며, 삼국시대에는 경주 다음으로 큰 도시였다. 이중환도 ‘팔음지’에서 조선 인재의 절반은 경상도에 있고, 경상.. 2014. 4. 18. 월악산 구간 지명 해설(버리미기재~옥녀봉) ◆[버리미기재] 450m 버리미기재는 불란치재의 역할을 넘겨받아 새로 닦은 2차선이 잘 포장돼 있는데, 경상도와 충청도를 잇는 고갯마루다. 1. ‘벌의 목 고개’라는 뜻으로 밀치, 밀재, 밀목치, 밀목재, 밀항 등과 같은 말이다. 일반적으로 고갯길의 경우 벌, 노루, 소, 돼지, 닭 같은 짐승의.. 2014. 4. 18. 소백산 구간 지명 해설(저수령~옥돌봉) [소백산국립공원]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佳谷面)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順興面)의 경계에 있는 국립공원. 1987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립공원의 중심이 되는 소백산 비로봉(1,440m)은 북쪽으로 국망봉(國望峰), 남쪽으로 민배기재와 연봉을 이루어 예로부터 태백산(太白山)과 함께 .. 2014. 4. 18. 태백산 구간 지명 해설(도래기재~원방재) ◆[도래기재] 763m 도래기재는 춘양면 서벽리와 우구치리를 이어주는 고갯길이다. 고갯마루에는 금정굴로 불리는 터널이 있어 사람과 차량이 통행하였으나 근래에 폐쇄되고 현재는 고갯마루를 관통하는 강원도 영월군 하동면과 경북 봉화군 춘양면을 이어주는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 2014. 4. 18. 오대산 구간 지명 해설(백봉령~약수산) [오대산] 五臺山 1,563.4m 원래 오대산은 중국 산서성 청량산의 별칭으로, 신라시대 지장율사가 당나라 유학 당시 공부했던 곳이다. 그가 귀국하여 전국을 순례하던 중 백두대간의 한가운데 있는 오대산을 보고 너무 흡사하여 오대산이란 이름을 지었다 한다. 오대산의 최고봉 비로봉이 비.. 2014. 4. 18. 설악산 구간 지명 해설(구룡령~삼재령) ◆[구룡령] 九龍嶺 1013m 본래 지명 장구목. 도로가 나기 전 강원도 홍천에서 속초로 넘어가던 고개다. 속담에 9개의 용이 지나갔다 하여 구룡령이라 한다. 구룡령의 미천골, 미천[米川]이라는 이름도 이곳의 수도승들이 많아 공양을 짓기 위해 씻은 쌀뜨물이 하얗게 흘렀다 해서 붙은 것이.. 2014. 4. 18. 이전 1 ··· 68 69 70 71 72 73 74 ···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