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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정맥 종주/호남정맥[完]21

[천대723~727] 호남정맥 12구간 돗재~태악산,노인봉,촛대봉,두봉산,장재봉~개기재_20171223 2017년 마지막 산행으로 전남 화순에 있는 호남정맥 12구간 돗재~개기재 19.3km, 6시간 산행~ 봄날같이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한여름 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지만, 업다운이 큰 봉우리가 많아 오랜만에 천산대학 진도 왕창 나갑니다. * 언제 : 2017.12.23(07:20~13:30) * 거리 : 19.3km * 날씨 : 흐리다 맑고 .. 2017. 12. 24.
[천대719~720] 호남정맥 11구간 어림고개~별산,천운산~돗재_20171125 전남 화순에 있는 호남정맥 11구간, 어림고개~돗재 20.8km, 약7시간 산행~ 이번 구간은 어두운 새벽에 별산 오르는 길찾기가 어려워 거꾸로 돗재에서 시작한다. 돗재에서 천운산을 오르는 오르막이 숨가쁘게 한다. 약간 쌀쌀한 기운이 있으나, 금방 땀이 흘러 겉옷을 벗어야 했다. 산행 전날 .. 2017. 11. 26.
[천대712~715] 호남정맥 10구간 유둔재~북산,무등산,안양산~어림고개_20171028 산행하기엔 최적의 청명한 가을날씨에 호남정맥의 최고봉인 무등산이 속해 있는 10구간 유둔재~어림고개 24.6km, 8시간반 산행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정말 운좋게도 1년에 봄, 가을 두 번, 무등산 최고봉인 천왕봉을 개방하는 날이다.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방하는데, 우리의 산행일.. 2017. 11. 1.
[천대706~711] 호남정맥 7구간 천치재~치재산,강천산,산성산,광덕산~방축재_20170923 전북 순창과 전남 담양의 도계를 이루는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강천산이 속해 있는 호남정맥 7구간 천치재~방축재 구간 30km, 약11시간 산행 다녀왔습니다. 강천산은 몇 번을 다녀왔지만, 호남 3대 산성 중의 하나인 금성산성이 있는 멋진 산성길을 걸어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에 .. 2017. 9. 26.
[천대702~705] 호남정맥 9구간 방아재~만덕산,수양산,국수봉,최고봉~유둔재_20170826 호남정맥 8차 제9구간은 지난 7월에 이어 방아재에서 시작한다. 새벽 4시쯤 도착한 방아재는 어둠 속으로 들머리 방향이 헷갈린다. 만덕산을 오르는 길은 온갖 잡풀로 길을 막고 산객들의 얼굴과 몸을 사정없이 휘갈긴다. 그러나 공기는 확연히 다르다. 지난 달과 달리... 땀이 흐르긴 하지.. 2017. 8. 31.
[천대699~700] 호남정맥 8구간 방축재~서암산,설산,괘일산,연산~방아재_20170722 무더운 중복날, 전남 담양과 곡성에 걸쳐 있는 호남정맥 8구간 방축재~방아재 구간 다녀왔습니다. 무더위 탓에 좀 더 긴 천치재~방축재 7구간을 가을로 미루고 8구간 부터 먼저 진행합니다. 이번 산행은 천산대학 700번째 산행으로 나름 의미있는 산행이었지만, 이렇게 무덥고 땀 많이 흘린.. 2017. 7. 24.
[천대694~697] 호남정맥 6구간 감상굴재~대각산,생화산,추월산,보리암정상,수리봉~천치재_20170624 가물어도 너무 가물다. 푹푹 찌는 날씨가 한여름 같다. 이런 날씨에 장거리 산행은 쉽지 않다. 조금이라도 덜 더울 때 산행을 하기 위해 시작 시간을 조금 앞당겨 시작한다. 새벽 4시쯤 들머리인 감상굴재에 도착, 서둘러 준비하여 해드랜턴을 켜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불빛을 이어간다. .. 2017. 6. 27.
[천대680~682] 호남정맥 5구간 개운치~망운대,추령봉,내장산,백암산~감상굴재_20170527 모처럼 구름 한점없이 청명한 하늘과 녹색 숲길 바람이 시원한 5월의 마지막 주말, 호남정맥 5차 산행으로 전북 정읍 내장산과 백암산이 있는 개운치~감상굴재 구간 27.6km, 10시간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청량한 공기와 바람에 실려오는 찔레꽃과 국수나무꽃 향기, 그리고 짙어지고 있는 신.. 2017. 5. 29.
[천대672~674] 호남정맥 4구간 소리개재~사자산,노적봉,고당산~개운치_20170422 따스한 햇살, 기분 좋은 바람! 연두빛 새싹과 봄 내음 가득한 4월 넷째 주말~ 전북 정읍, 호남정맥 4구간 소리개재~개운재 21.5km, 8시간 산행 다녀왔습니다. 조망이 별로 없는 밋밋한 구간이지만, 두릅, 고사리 꺾는 재미와 예쁜 야생화 담는 재미에 푹 빠진 하루였습니다. 특히 산행 후 뒷풀.. 2017.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