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마라톤 대회가 있어 오늘은 쉴까하다 또 배낭을 꾸린다. 천산대학 174,175번째는 충북 진천에 있는 태령산과 만뢰산이다. 천안/아산 지역 비교적 이름있는 산은 거이 대부분 오른것 같다. 이제 슬슬 충북지역으로...내일 달리기 때문에 오늘은 종주를 자제하고 그냥 원점회귀 산행을 했으나, 그래도 누적 10km 걸었다.
* 태령산(462m) : 화랑무예태권도성지~화랑정~연보정~태령산 왕복 3km
* 만뢰산(612m) : 보탑사~만뢰산 정상 왕복 7km
▲ 태령산 정상 인증샷~ 김유신[595~673] 장군의 태를 묻을 때 하늘에서 신인이 내려와 김유신 장군의 태를 가지고 갔다 하여 태실이 있던 산을 태령산(胎靈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김서현 태수는 태를 묻은 주위에 성을 쌓게 하였는데, 지금도 태를 묻은 자리와 태아의 모습으로 쌓은 성이 남아 있다고 한다.
▲ 태령산 아래 넓은 주차장에 화랑무예 태권도 성지가 있다.
▲ 주차장에서 약200m 정도 올라오면 화랑정으로 활을 쏘는 곳이다.
▲ 저 멀리가 과녁~
▲ 화랑정과 오른쪽 산이 태령산이다.
▲ 화랑정과 궁터를 한 샷에....
▲ 화랑정 뒤편에 연보정~ 지금은 우물에 흙으로 체워져 물이 거이 보이지 않는다.
▲ 태령산 정상~ 김유신 장군의 태를 묻어 놓은 곳~
▲ 태령산을 내려와서 만뢰산을 올라가기 위해 보탑사로 왔다.
▲ 보탑사앞 큰 느티나무 수령이 300년
▲ 만뢰산이 아닌 보련산 보탑사라고...인근 진천읍 연곡리 보련마을이 있어 보련산이라고도 한단다.
▲ 보탑사 전경을 파노라마로...
▲ 보탑사는 고려시대 절터로 1988년에 부지를 확보하고 1996년에 삼층목탑을 완공하였다 한다.
▲ 보탑사로 들어가는 길~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단층 색깔이 참 곱다.
▲ 전국에서 유일한 칠모정이란다. 정자는 보통 짝수로 지어지는데 홀수로도 정자를 짓는 모양이다.
▲ 삼층목탑~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만든 것으로 높이가 42.71m로 상륜부(9.99m)까지 더하면 무려 높이가 무려 52.7m에 이르는데 이는 14층 아파트와 맞먹는 높이다. 목탑을 떠받치고 있는 기둥은 모두 29개. 강원도산 소나무를 자재로 하여 단 한 개의 못도 사용하지 않고 전통방식을 고수하여 지어졌다 한다.
▲ 와불 열반적정상~
▲ 와불 열반적정상앞~ 여기에 올라서서 기도하는 곳인가...근데 발이 엄청크다.
▲ 와불 열반적정상을 모신 적조전~
▲ 부처가 500명의 비구니들에게 설법아던 모습을 재현해 만든 영산전~
▲ 우물~ 지붕은 참나무 껍질인 굴피마감인 듯~
▲ 우물 뒤편 석탑~ 아무 안내표도 없다. 오랜된 듯한 탑인데...
▲ 반가사유상~
▲ 목탑에서 바라본 법고각(왼쪽)과 범종각(오른쪽)`~ 칠모각이다.
▲ 만뢰산 오르는 길에 보탑사 전경을...
▲ 만뢰산 정상 인증샷~
▲ 정상 부근이 꽤 넓다.
▲ 천안에서 오셨다는 부부가 끓여 준 라면~ 공주 알밤 막걸리 석잔에 라면까지 얻어먹었다. 정말 꿀맛이다.산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들 인심이 넘 좋다.
▲ 정상 아래쪽에 신선샘이 있다. 물이 많지 않고 지저분하여 마실 수는 없는 듯~
▲ 주차장 앞에 있는 각종 씨앗 및 가루를 판매하는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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