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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산대학

[천대384~387] 경기 가평 깃대봉,운두산,오독산,축령산,서리산_20140518

by 산엔달 2014. 5. 20.

어제 사촌동생 결혼식이 있어 이번 주는 산행을 쉴까 했는데, 날씨도 좋고 해서 배낭을 꾸렸다.

지난번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 산행에 이어 이번에도 근처 축령지맥 6산(깃대봉,운두산,오독산,축령산,서리산,주금산) 종주를 할 계획이었다.

 

한북축령지맥은 한북정맥의 수원산에서 갈라져 나온 한북천마지맥의 주금산에서 동쪽으로 다시 가지를 쳐 나와 서리산, 축령산, 오독산, 운두산, 깃대봉을 거쳐 청평대교 앞에서 한북명지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호명산과 서로 마주보며, 함께 맥을 다하는 약20km에 달하는 산줄기다.

 

* 일   시 : 2014.05.18(일) 09:30~16:30 (7시간)

* 날   씨 : 한여름같이 덥고 맑음

* 누구랑 : 나홀로

* 코   스 : 청평역(09:30출발)~ 청구아파트~ 깃대봉(623.6m,천대384)~운두산(696m,천대385)~ 오독산(610m,천대386)~ 수레넘어고개~

              축령산(886m,백대24)~ 절고개~ 억새밭사거리~ 서리산(832m,천대387)~ 철죽동산~ 화채봉~ 축령산자연휴양림 입구~ 주차장,

              총21.3km 종주

 

▲ 축령산 정상 인증샷~ 축령산은 2006년도에 아내와 함께 100대명산 24번째로 산행한 곳이기도 하다.

경기도 남양주시의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880m). 이성계와 관련된 지명유래가 전해진다.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 이곳으로 사냥을 왔는데, 하루 종일 산을 돌아다녀도 짐승 한 마리 잡을 수가 없었다.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데, 몰이꾼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고사를 지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다음날 산 정상에 올라 고사를 지냈고, 고사를 지낸 후 다시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5마리나 잡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에, 멧돼지 5마리를 잡은 산이라 하여 '오득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고사를 드렸던 산은 '빌령산' 또는 '축령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 축령지맥 지도

▲ 산행지도

▲ 천안아산역에서 7시30분 KTX로 용산역에 도착하니 8시10분, 8시반 iTX청춘열차로 청평역에 도착하니 9시20분~

▲ 청평역 뒷편의 산이 호명산

▲ 깃대봉을 가기 위해서는 청평역에서 청평읍 마을을 거쳐 청구아파트에서 올라야 된단다. 읍내로 들어가는 입구의 멋진 느티나무

 

▲ 산행 초입에 국수나무 군락이 많다. 벌써 꽃이 만개하여 질려고 한다.

▲ 국수나무꽃에 붙은 벌레

▲ 엉겅퀴

▲ 산중턱의 국수나무꽃

▲ 오르는 산세가 상당히 가파르다.

▲ 백선꽃

 

▲ 고사리

 

▲ 참회나무꽃

 

▲ 드뎌 능선에 올라서니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본 청평읍내와 북한강 청평댐이 보인다.

▲ 왼편 호명산과 오른쪽 뾰루봉, 화야봉 능선의 파노라마

 

▲ 지난 4월에 다녀온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 능선이다.

 

 

▲ 전망대 전경

▲ 깃대봉 정상 인증샷~ 스마트폰 글립 및 삼각대로 찍다.

 

 

 

▲ 운두산 정상 인증샷~ 경기도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고도:697m). 산의 꼭대기가 구름에 닿아 있다는 뜻에서 운두산(雲頭山)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산의 서북쪽에 있던 은두목현(銀頭目縣)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은두목산(銀頭目山) 혹은 은두정산(銀頭頂山)이라고도 불린다. 

▲ 운두산 정상 부근 헬기장

▲ 금창초

 

 

▲ 오독산에서 본 운두산

▲ 오독산에서 본 깃대봉 방향

 

▲ 오독산 정상 인증샷

 

▲ 오독산에서 허기를 달래고...

▲ 은대난초

 

 

▲ 수레넘어고개에 있는 국수나무꽃

 

▲ 축령산 능선에서 본 깃대봉, 운두산, 오독산 능선 파노라마

 

▲ 남이바위에서 본 오독산과 운두산 능선

 

 

▲ 지금까지 걸어온 능선이 한눈에 펼쳐진다.

 

▲ 남이바위 인증샷

 

 

 

 

▲ 축령산 정상 부근~

▲ 산조팝니무

 

▲ 막걸리 파는 사람도 있다

 

▲ 절고개

 

▲ 억새밭사거리

 

▲ 넓은 산길과 푸른 나무 그늘이 넘 좋다

 

 

▲ 서리산 정상 부근

 

 

 

▲ 서리산 정상 인증샷~ 서리가 내려도 쉽게 녹지 않아 늘 서리가 있는 것 같아 보여 서리산이라고...

 

▲ 주금산 바로 앞이다. 오늘 저 산까지 가야 하는데...

▲ 철쭉이 많은 동산인데, 꽃이 다 떨어졌다.

 

▲ 철쭉동산

 

 

 

▲ 화채봉 멋진 소나무

 

 ▲ 둥글레

 

 ▲ 주금산을 가기 위해 불기재로 가야하는데 어디에서 들어가야 하는지 도저히 못찾겠다. 시간도 늦고해서 바로 하산이다.

 ▲ 축령산 자연휴양림 입구의 하늘매발톱

 

 ▲ 붓꽃

 

 

 

 

 

 ▲ 가운데 보이는 계곡에서 세수하고 발도 씻고 옷도 갈아입고...

 ▲ 마석역으로 가야하는 버스는 1시간반을 기다려야...콜텍시도 콜이 안된단다. 할 수 없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빈택시가 한 대 온다.

 ▲ 옛서울역~ 촛점이 맞지 않았다.

 ▲ 신서울역사

 

▲ 역내 한식당에서 따로국밥 한 그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