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9정맥 종주/낙남정맥[完]

[천대637~640] 낙남정맥 12차 용추고개~비음산,대암산,신정봉,용제봉~성원ENT_20160823

by 산엔달 2016. 8. 29.

어제 거제 해금강과 외도 보타니아 여행에 이어 오늘은 산행이다.

작년 8월에 시작한 지리산 영봉 ~ 김해 상동 고암나루터까지 275.4km(접속구간 포함) 낙남정맥을 완주를 위한 마지막 구간 산행이다.

원래는 이번 주말 산행계획이 되어 있었으나, 주말에 갑자기 아들 면회를 가야하여 귀중한 휴가를 하루 할애하여 다녀온다.


화요일 새벽 4시반쯤 일어나 간단히 씻고, 장모님께서 끓여 주신 추어탕에 밥을 말아 한그룻하고,

얼린 물 500ml 두 병과 식혜 2리터 패트병, 복숭아 하나, 포도 한송이를 준비하여 출발한다.

창원 용추계곡주차장에 도착하여 준비하고 6시쯤 출발한다. 1.8km의 접속구간은 올라 용추고개에서 지난 구간을 이어간다.


평일 아침이라 산객들은 없고, 날파리와 모기만 극성인데 장난아니다.

그래도 능선에 올라 바람이 불어주니 조금은 낫다. 또한 무더운 날씨지만, 다행히 구름이 있어 햇볕을 가려주니 감사하다.

비음산과 대암산, 용지봉 능선은 조망도 좋고 바람도 있어 산행하기엔 괜찮았는데,

냉정고개에 황새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풀이 우거지져 길이 선명하지 않아 한 시간 가량을 헤멘다.

다운 받아 간 gpx 화일이 옛길 마루금인듯 하다. 골프장이 생기면서 길이 바뀐 듯 한데...

무더운 날씨에 홀로 힘든 산행이었지만, 또 하나의 정맥을 완주하여 가슴뿌듯하다.

(1대간 9정맥 중, 1대간 3정맥 완주)


날머리인 성원ENT에서 버스를 타고 진영역에 내려 기차로 창원중앙역으로 와서 용추계곡으로 갈 예정이었는데,

진영역에 도착하여 기차를 확인하여 1시간반을 기다려야 한단다. 할 수 없이 택시를 타고 용추계곡으로...

약25분 소요, 3만원 정액이다. 


* 산행일시 : 2016. 08. 23 (05:54~15:07), 무덥고 약간 흐린 날씨

* 산행거리 : 27.8km, 9시간 13분 소요

* 누 구  랑 : 나홀로

* 코      스 : 용추계곡 주차장 ~ 용추고개 ~ 비음산(510m, 천대637) ~ 내대암산 ~ 대암산(669m, 천대638) ~ 신정봉(709m, 천대639) ~

                 용지봉(용제봉, 723m, 천대640) ~ 냉정고개 ~ 황새봉(393m) ~ 쇠금산(금음산, 376m) ~ 낙원공원묘지 ~ 성원ENT 

  

 ▲ 이번 구간 최고봉 용제봉

 ▲ 산행지도

▲ 고저도 

 ▲ 들머리인 용추계곡 입구

 

 ▲ 조용하니 상쾌한 길이 넘 좋은데 이놈의 날파리가 극성이다.

 ▲ 비봉샘터에서 목을 축이고

 ▲ 용추고개

 

 

 ▲ 멋진 소나무

 

 ▲ 햇살이 구름에 가려 다행이다. 김해시 진례면 들녘~

 

 ▲ 왼쪽 뽀족한 산이 지난 달 지나온 정병산

 

 

 

 ▲ 비음산 갈림길~ 400m니 잠시 다녀옵니다.

 ▲ 비음산 정상 부근 정자~ 평일이라 텅빈 정자가 외로워 보입니다.

 

 ▲ 가야할 대암산 방향~

 ▲ 비음산 인증샷~ 옛날 창원에서 소리지르면 김해 진례면까지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날아 다닌다 하여 비음산이라고...

 ▲ 창원시를 파노라마로~

 

 ▲ 내대암봉을 지나고

 ▲ 장군바위~ 멀리서 보면 엄지 손가락을 닮았다 하여 엄지바위라고도...

 

 ▲ 대암산 정상

 ▲ 신정봉과 용지봉 방향

 ▲ 대암산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 대암산 언덕에 있는 분재같은 멋진 소나무

 

 ▲ 신정봉 아래 돌탑군~

 ▲ 신정봉 정상~ 정상석은 없고...

 ▲ 용지봉~ 용제봉이란 정상석이...

 ▲ 기우제를 지내는 단이 있다하여 용제봉이라고...

 

 ▲ 냉정고개 방향 멋진 6각 정자가 있습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과 과일을...

 

 ▲ 멋진 소나무도 있고...

 

 ▲ 473봉도 지나고

 ▲ 이런 이정목이 나오고 임도로 이어집니다.

 ▲ 전경부대 앞을 지나

 ▲ 오른쪽 방향 냉정마을 버스 주차장으로

 ▲ 주차장 앞 굴다리를 지나~

 ▲ 마을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갑니다

 ▲ 남해고속도로 굴다리를 지나서

 ▲ 이 터널을 지나 약20m 지점에서 왼쪽방향으로 가면 국악연수원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국악연수원 방향으로 올라야 합니다.

저는 gpx가 안내하는 왼쪽 방향으로 갔는데 길도 없고 엄청 헤맸습니다.

 ▲ 이런 골프장도 나오고

 

 ▲ 돌고 돌아 이런 임도를 만나 한참을 계속 오릅니다.

 

 ▲ 394봉도 지나고

 

 ▲ 황새봉 도착

 ▲ 추모의 공원 방향으로

 ▲ 이곳으로 나와서

 ▲ 공원묘지길을 따라 오릅니다.

 ▲ 도로 왼쪽으로 꺽어 앞에 보이는 꼭대기로 오릅니다

 

 ▲ 왼쪽 넓은 길로 마루금을 이어 갑니다.

 ▲ 376봉 지나고

 ▲ 쇠금산(금음산)

 ▲ 낙영공원묘지

 

 ▲ 공원묘지에서 이곳 성원ENT까지는 비교적 길이 선명하여 알바할 염려는 없습니다.

 ▲ 인증셀카를 남기고...

 ▲ 큰길까지 내려와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