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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종주/백두대간(북)[完]

백두대간(북진) 30차 제31구간 구룡령~갈전곡봉~조침령_20190209

by 산엔달 2019. 2. 12.

천백사 30차 나들이는 지난 달 구간에 이어

강원도 홍천, 양양, 인제에 걸쳐 있는 31구간 구룡령~조침령

22.5km, 약8시간 산행 다녀왔습니다.


갑자기 한파가 기승을 부린다는 주말~

추위에 걱정이 앞섰는데, 생각 보다는 그리 춥지 않아 다행이었고,

며칠 전에 내린 눈이 제법 쌓여 있어 눈이 귀한 올 겨울

처음으로 아이젠을 신어 보고 하루종일 눈을 실컷 밟아 봅니다.


아이젠을 착용하고 눈길을 걸었음에도 불구하고

예정시간 보다 한 시간이나 빨리 산행을 마무리 한

천백사 산우들이 넘 대단하고 감사합니다.

30차의 내공이 빛을 발휘한 것입니다.


이제 네 번 남은 천백사~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잘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래 봅니다.^^


* 언   제 : 2019.02.09 (05:41~13:47)

* 날   씨 : 맑고 추운 날씨

* 거   리 : 22.5km

* 누구랑 : 천백사 40명

* 코   스 : 구룡령 ~ 갈전곡봉(1,204m) ~ 옥남봉 ~ 연가리골갈림길 ~ 쇠나드리고개 ~ 조침령 

 

 ▲ 구룡령 표지석 앞에서 간단히 몸풀기를 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담습니다.


 ▲ 내린천휴게소에서 잠시 식사를 하고...

 

 ▲ 구룡령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 있는 산우들

 

 ▲ 바로 이런 데크계단을 치고 올라야 합니다.

 


 


 


 

 ▲ 구룡령옛길정상 이곳까지는 선답자가 있어 쉽게 올랐는데...

 

 ▲ 옛길 정상 이후엔 짐승 발자국만 있어서

 

 ▲ 러셀을 하며 오릅니다.

 

 ▲ 다행이 많은 눈이 아니라 체력 부담은 그리 많지 않을 듯 합니다.

 


 

 ▲ 이렇게 줄지어 오릅니다.

 

 ▲ 양양 방향의 동해안에서는 여명이 밝아 옵니다.

 

 ▲ 나무가지에 가려 아쉽지만 멋진 구름도 떠 있고~

 

 ▲ 멋진 나무도 여명에 자태를 뽑냅니다.

 


 

 ▲ 드뎌 오늘의 최고봉인 갈전곡봉에 도착합니다.

 


 

 ▲ '칡 넝쿨 밭'이란 의미의 갈전곡봉~

 

 


 ▲ 정상 인증샷을 찍고~

 

 ▲ 일출이 곧 쏫을 듯합니다.

 

 ▲ 날씨가 좋아 오늘은 멋진 일출을 기대했었는데, 조망이 넘 아쉽습니다.

 

 ▲ 옥남봉에 도착하고

 


 

 ▲ 조망이 좋은 곳에서 오늘 가야할 대간 능선과 멀리 설악산 서북능선을 조망해 봅니다.

 

 ▲ 응달엔 눈이 좀 더 많아 마치 스키 타 듯 즐기며 내려 옵니다.

 


 


 


 


 


 


 

 ▲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구멍이 난 고사목도 담고~

 

 ▲ 조경동/왕승골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연가리골갈림길에 도착합니다.

 


 

 ▲ 오늘 구간의 절반쯤 거리인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갑니다.

 

 ▲ 하얀상고대가 그리워 파란하늘을 배경으로 그냥 담아 봅니다.

 

 ▲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습니다.

 

 ▲ 식사하는 일행들~

 


 


 

 ▲ 이런 눈덮힌 산죽길도 걷고~

 

 ▲ 의자나무도 지나고~

 

 ▲ 능선엔 바람이 불어 무릅까지 빠질 정도의 눈이 쌓여있습니다.

 


 


 


 


 


 

 ▲ 이름 모를 봉우리에서 일행들과~

 


 

 ▲ 나무에 가려 조망을 거이 볼 수가 없었는데, 이제야...

 

 ▲ 멀리 설악산과 서북능선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끝 부분 양수발전소가 있는 풍력발전기도 보입니다.

 


 

 ▲ 방태산 방향~

 


 


 

 ▲ 오후가 되니 기온이 올라 눈이 녹으면서 아이젠에 붙어 엄청 불편합니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조침령 근처 데크로드에 도착합니다.

 


 


 

 ▲ 조침령 표지석이 보입니다.

 


 

 ▲ 인증샷을 찍고~

 

 ▲ 일행들과 단체사진도...

 


 

 ▲ 근처에 있는 또다른 조침령 표지석에서~

 

 ▲ 임도를 따라 버스가 있는 조침령터널 관리사무소까지 접속구간을 내려 갑니다. 


 ▲ 뒷풀이 장소인 아침뜨락 황토마을 찜질방에서 샤워를 하고~

 


 

 ▲ 메뉴는 닭볶음탕과

 

 ▲ 황기백숙으로~ 맛이 일품입니다.